24.12.12(목) - 수료!기나긴 장정 6개월 교육 및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목요일 아침 수료하는 날이라 그런지 아침에 학원을 가는 버스 길이 심적으로 굉장히 복잡했다. 지옥같았던 6개월이 끝이 나서 기쁘기도 하지만, 부트캠프가 끝나고 나서의 내 삶이 한층 더 정신없고 바빠질 거 같다라는 직감이 와서 한숨나오는 기분 이 두개가 복합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하루종일 멍 때기게 되었던 것 같다. 오후에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나고, 수료하는데 그때까지는 빨리 집이나 가고싶었다. 근데, 수료증을 선생님이 한명한명 나눠주시는데, 나한테는 나눠줄 때 '고생했어요' 라고 해주셨다. 아마 다른 사람들한테도 유사하게 말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근데, '고생했어요' 이 5글자가 별거 아니고 흔하게 듣는 단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