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저번 프로젝트의 여파로 온몸이 무너지기 시작하여 휴가도 쓰고, 굉장히 열심히 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코딩을 하기위해 '꾸준히'에 포커싱해서 몸갈아 넣는 것이 아닌 꾸준히 열심히했다. 마지막 프로젝트가 ERP 프로젝트라 그런지 굉장히 재밌다!! 이런 느낌은 없고, CRUD 상하차 열심히 하고, 프런트 그림그리는 공장일 하고, 별개 없다. 큰 생각을 꾸면 하는게 아닌 간단 노동작업을 하고있다. 하지만, 여유가 좀 생겨서 그런지 수료하고 나서의 일에 대해 조금씩 생각을 하게 된다. 아직 정해진건 없지만, 동아리 또는 취업을 준비하게 될거같다. 이번에 프로젝트 지겹게 하면서 느낀 여러가지 것들중 프로젝트는 그만하고, 위아래가 있는 곳에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어졌다. '평등' 이라는 단어는 아무리 생각해도 초기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장기적으로 가면갈수록 안좋은 거 같다. 물론 사람마다 케바케 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평등 좋다. 역할 나누는것도 좋다. 그런데 역할을 나누면 그레이존이 생기기 마련이고, 다들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아니다 보니 서툴어서 중구난방이 되어같다라는 걸 느꼈다. 그러다 보니 다시 원초적으로 좋은 팀이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품게되었다. 우리 팀도 충분히 좋은 팀이다. 일단 나는 개인적으로 우리팀 모두의 입장에서는 다 이해는 간다. 각자의 기준에서 각자의 생각이 있어 그렇게 행동할거라고, 나는 생각하고 그걸 존중한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아무래도 범위도 넓고, 기간은 짧다보니 프로젝트가 마무리에만 하기에도 벅찬 감이 없지않다. 그럼 상황이 이런데 상황을 바꾸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분명 답 보다는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 만한게 있을텐데 아무리 고민해봐도 잘 모르겠다. 저번 프로젝트의 여파와 마지막 프로젝트 기간과 규모를 보면 그냥 상황에 탓을 하고 싶지만, 상황은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어져있다. 그럼 방법이 뭘까? 그래서 취업이 하고싶어졌다. 거긴 무조건 나보단 또는 현재 주변에 있는 동기분들보단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이 널려있을 것이다. 그래서 회사에 가서 많은 경험을 토대로 세워졌을 회사의 시스템을 보고 느껴보고 싶어서 빨리 취업이 하고 싶어졌다. 일단 2주도 안 남은 프로젝트 잘 마무리하고 백수가 되고 빠르게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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