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SW캠프 9기 11월 3주차 회고록

1. Weekly I Learned

[24.11.18]: 기본적인 CRUD

[24.11.19]: 기본적인 CRUD

[24.11.20]: 로그 찍기

[24.11.21]: 백엔드 권한 설정

[24.11.22]: 프런트 세팅 및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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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간 회고

 

[월요일, 화요일] : 기본적인 도메인별 CRUD를 공장처럼 열심히 찍어냈다. 이번에 페이지네이션을 하면서 스프링에 Page 인스턴스를 이용해서 하는 기가막힌 방법을 같은 팀원의 코드들을 참고하다 알게되었다. 그냥 하루종일 기계처럼 일을 했다.

[수요일] : 저번 데브옵스 프로젝트때부터 시스템관리자 페이지도 따로 만들어서 이것저것 관리를 하고싶었다. 그래서 저번에 로그를 찍어는 봤지만 활용하지 못해서 이번에 제대로 찍고 배포환경에서도 확인을 하였다. 이런저런 것들이 찍혀서 나오는게 정말 신기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로그를 찍지 않아서 내 이쁘장하게 만든 Security 코드가 엉망진창이 되었다..ㅜㅜ

[목요일] : 여태 우리팀이 작성한 api 들을 엑셀에 정리하면서 각각의 api들에게 어떤 권한을 줄 것인가에 대해 커스터마이징 때문에 이런저런얘기를 하다 그냥 다 따로 쓰자하고 해서 쓰고, 권한 부여해주고 하고 뭐 이런저런 생각도하고 정리도하고 하는데 도대체 '커스터마이징'을 만들라고 하는데 이것때문에 미칠거같다.. 도대체 커스터마이징을 하는 방법을 모르겠다.. 이거저거 다 커스터마이징하자는데 방법도 모르겠고 하려고 하면 작성한 코드들이 못생겨지며 난잡해지는 중이다... 이젠 '커스터마이징'이라는 단어만 들으면 머리가 깨질거같다.

[금요일] : 프런트에도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이런저런 페이지들을 만들고 하는데 우리 팀원들이 작성한 코드 다 보고, 문서도 다 보고 해서 우리 프로젝트의 전체 로직을 이해했는데도 진행을 어떤식으로 해야 우리가 원하는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겟다. 우리 팀원들한테는 최대한 편의를 제공해주고 싶지만,, 정답을 모르겠어서 부수적인 것들을 요구해서 데브옵스 프로젝트 때보다 더 고생을 시키고 있어서 정말 고맙지만 귀찮게해서 미안하다. 그리고 오늘 멘토링을 하였는데, 와이프 분이 현재 CJ에서 영업쪽 PM을 하시고 계셔서 같이 오셨다고 했다. 근데 이미 기획은 마무리되고 개발에 돌입해서 질문을 무엇을 하지 계속 고민했다. 그랬더니 그냥 프로젝트 전반적인 큰 플로우를 정말 상세하게 알려주셨다. 그로 인해 내 머리는 복잡해지고, 터지는 것만 같았다. 좋은 정보이지만 다 받아들이기 어려운 새로운 단어가 정말정말 많이 나왔다. 그리고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엄청난 얘기는 아니고 이미 많이 들어본 이야기지만 전에 부모님께 들었을 때는 듣고 흘린얘기들이지만, 하지만 이번에는 내가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뻔한이야기가 뻔하지 않게 받아들여졌다. 그리고 집가는길에 생각이 참 깊어졌다. 

[토요일, 일요일] : 멘토링을 하고 현재 내가 갖고 있던 생각들에 변화가 좀 일어났다. 그래서 토요일에는 프로젝트를 많이 한다기보다는 생각의 정리를 할 시간이 필요해서 나의 여러 생각들을 정리를 하는시간을 갖었다. 아직도 정리를 마치지 못한 것들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정리가 되고 일요일에는 다시 프로젝트를 열심히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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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Final ERP 프로젝트는 정말 데브옵스때와는 말도안되게 양의 차이가 많다. 기간도 기간이지만, 찍어내야할게 너무 많고 고려해야할 것들이 더 많아져서 매일매일 머리가 터져버릴것만 같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파이널 프로젝트의 의의는 차별성이 있는 포트폴리오라는 것도 있겠지만, 프레셔를 이겨내는 법을 터득하는 시간이 아닐까한다. 한화시스템 부트캠프가 이젠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6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인생을 살면서 일이든 사람간의 관계이든 깊게 느끼지 못했던 여러가지 것들을 많이 느끼고 배워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