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주간 회고

한화시스템 SW캠프 9기 8월 5주차 회고록

DongHo 2024. 9. 1. 00:53

1. Weekly I Learned

[24.08.26] : Rest API, JPQL, Navive Query

[24.08.27] : POST, PUT, DELETE

[24.08.28] : MSA 시작!

[24.08.29] : Spring Security

[24.08.30] : Spring Security, microservice 나누기

 


2. 이번주 회고

회고를 들어가기 전 한마디

이번주 수요일에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를 들어가고 나서부터 진짜 이악물고 열심히 따라가던 수업이 감당이 안되는 지경이 되어버렸다.. 이제 워밍업은 끝났고 본격적 내용 시작인가보다 진짜 쓰러질 각오하고 임해야겠다.

 

수업

이번주 월, 화까지는 수업시간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수업 끝나고 선생님 자료와 인터넷 자료 몇개 보다 보면 바로 이해할 정도라 그냥 뭐 엄청 어렵지도 않고 할만했다. BUT, 대망의 수요일!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간 발표를 마치고 시작한 대망의 'MSA' 수업부터 수업이 버거워졌다. 마치 저번에 Spring 처음 만났을 때보다 어려웠다. 진짜 '이 친구는 뭘까?'하면서 수요일까지는 그래도 어찌저찌 따라갔다. 근데!! 목요일에 Spring Security를 나가면서 선생님 말씀으로는 우리 6개월 여정 중 가장 피크인 곳이라고 하시긴 하셨지만 너무 피크다.. 그냥 이해조차 안가고 내가 지금 여기서 따라쓰고있는 선생님 코드는 도대체 뭐지.. 그렇게 목, 금 수업시간을 거의 가져다 버린 시간 같았다. 그냥 Spring Security라는 친구는 지금 내가 건드려봤자 해결될 친구도 아닌거같고, 나중에 다시 보자 하고 손을 놨다.. 내가 멍청한건지 내용이 말도안되게 어려운건지.. 뭐든 간에 일단 프로젝트도 있고 할거 많아 버거우니까 Spring Security 쪽은 머리 한구석으로 치워버렸다. 그거 말고는 뭐 핑계대지말고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
아! 프로젝트 CQRS에서 Query부분(Mybatis) 2일동안 밤새 이것저것 고민하면서 겨우 완성해왔는데, 금요일에 선생님이 그거에 대해서 샘플을 주셔서 좀 많이 허무했다... 내가 밤새(월,화) 수업 복습하고, 프로젝트 따라가느라 몸이 아파와서 수액 맞아가면서 겨우 완성했는데 선생님이 그 내용을 금요일에 10분만에 설명해버리시니까 정말 너무나도 허무했다.. 내가 몸 아파가면서 한 건 도대체 뭘까..?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기다릴껄 그랬나?

 

 

프로젝트

현재 우리 프로젝트 진행 단계는 서로 각자 도메인을 맡아서 이번주 일요일까지 CRUD 기능 개발하고 있다. 
저번주에 있던 고민 그냥 간단하게 해결했다. '그냥 그런 사람이구나 그 사람이 여태 살아온 인생을 알지 못하니 내가 느끼기엔 참 무례하다라고 생각이 들고 왜 그런지 이해는 안가지만 남은 프로젝트 기간이 길지도 않으니 그 동안 그 사람의 장점만 얻어가고 다시는 같이 뭘 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현재 프로젝트 진행 단계가 각자 도메인을 맡아서 알아서 진행하는 부분이라 부딪칠일도 없고 해서 '행복' 개발 하는 중~ 이다. 행복 개발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옆에 같이 코딩하는 친구는 현란하게 뭐 계속 하고있는데 나는 보통 가만히 앉아서 깊은 고민에 빠져 내가 여태 얻은 정보들을 통합해서 내가 생각하는 최적의 답을 도출하느라 첫 기능이 항상 엄청나게 오래걸린다. 근데 또 웃겼던게 첫 기능(첫 컨트롤러) 개발하는데 3, 4시간 걸렸다. 근데 2번째 3번째 가면갈 수록 이전 기능 개발하는 시간보다 절반씩 줄어드는게 보여서 좀 웃겼다. 빨리 Command쪽이나 하러 가겠습니다~

 

 


결론

이번주 회고는 저번에 쓰던 것들 보다는 좀 짧다. 그런데는 이유가 있다. 이제 더 이상 주말에 한 주를 돌아보면서 하나하나 맛보고 즐길 시간이 없다. 프로젝트 기간이 아닐때 주말마다 회고를 쓰면서 이런 저런 감정이 들며 전에 있던 일들을 정리하고 지나가는 시간이라 나쁘지 않았는데 다음주는 모르겠고, 이번주는 그럴 여유가 없다. 거기다 다음주 수업 또 따라가려면 최소한의 MSA 용어 정도는 확실하게 정리해놔야 수업을 좀더 즐겁고 편한하게 들을 수 있다. 일단 이제는 수업과 프로젝트 100% 따라갈 자신이 없다.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못따라간 부분은 나중에든 학원을 마치고든 따라가도록 해야겠다.

 

마무리

이번주 아프기도했고, 수업이랑 프로젝트 따라가느라 너무 바빠서 사실 아직 제대로 정리가 되지도 않는다. 그냥 눈앞에 있는거 빨리 후딱후딱 처리하느라 버겁다. 이번주 마무리는 없습니다.


To.Me

나도 이제 모르겠다. 핑계만 대지말고 최선을 다하고 거기서 나온 결과에서 얻어가도록 노력하자. 다음주도 화이팅~!